"초 간단 떡 만두국 쉽게 만들기"
1-2인분 기준
재료
파
냉동 만두(맛있어 보이는 거 아무거나) 3-4개
떡국 떡 250g
계란 2개
사골 농축액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대파 썬 것
당근
간장(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다시다 1큰술
미원 1꼬집
간은 소금으로 간장 & 소금으로 취향껏
만두는 장 보다가
그냥 왠지 맛있어 보여서 풀무원 평양 왕만두로 선택.
만두는 웬만하면 군만두용으로 나온 것보단
요런 식으로 둥글게 나온 게 나을 것이다.
군대에서도 배식으로 만둣국 나오면,
둥그런 만두 나오지 않나.
그런 걸로 넣는 게 제일 안전한 것 같다 ㅋㅋ
혹시나 해서
풀무원이 무게로 후라이까는지 봤는데,
원래 490보다 9그람이나 더 들어있었다.
무게로 거짓말 안 하는
믿을 수 있는 기업이었구만 :)
떡은 250g정도 넣어줬다.
떡은 물에 불려 놓자.
그런데 왜 떡을 물에 불려놓는 거징???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 :)
떡을 냉동에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서
그냥 바로 조리하면 푸석하니까
물에 불려서 수분을 좀 흡수해야
좀 더 쫄깃해지는 거려나..?
모르겠다.
우리 엄마가 저렇게 하셨으니까
나도 그냥 저렇게 하련다.
당근도 채 썰어 놓자
도마에도 당근이 그려져 있었구만ㅋㅋ
계란 두 개도 풀어서
반은 지단 풀고
나머지 반은 만둣국 끓을 때 넣는 걸로.
예전에 사놓은 사골 농축액인데,
사실 있어서 넣은 거지,
없으면 그냥 다시다랑 간장이면 충분하다.
(솔직히 저것만 정량 넣었는데 엄청 밍밍해서 다시다 넣었음)
다시다 1.5큰술, 미원 1꼬집 추가
아니면 간장 1큰술, 다시다 1큰술, 미원 1꼬집
(미원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매우 큼)
물 끓으면 떡 넣고
만두도 넣고
당근, 파, 계란 푼 거 다 넣어주고 바글바글 끓여준다.
애호박도 있으면 좀 썰어 넣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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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좀 많긴 하네 ㅋㅋ
쨌든 완성~~
만드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래 간단한데,
자취하는 사람들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을 것 이외다.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꺼내서 같이 먹었다.
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는데,
아침은 좀 부담스러우니
저녁에 속 따땃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